[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이 2분기 연결 매출 1325억원, 영업이익 239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 감소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검색광고 매출은 자체 플랫폼 ‘클릭스’의 광고영역 확대, 네트워크 사업 매출 증가, 모바일 검색광고 성장에 힘입어 같은 기간보다 42% 성장한 656억원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은 경기침체와 총선, 올림픽 등 대형 이벤트의 부재로 5% 감소하는데 그친 570억원으로 나타났다. 게임 매출은 채널링 및 퍼블리싱 매출 확대에 기반해 86억원을 기록, 3% 증가했다.
다음(035720)은 지난 3월 스마트폰 런처 개발사인 버즈피아와 손잡고 ‘버즈런처’ 를 내놓은 데 이어 7월에는 스마트폰 잠금화면 광고 플랫폼 ‘캐시슬라이드’ 개발사 ‘NBT파트너스’ 지분투자, 모바일광고 플랫폼회사 ‘TNK팩토리’ 인수를 잇따라 발표하고, 모바일 시장을 향한 공격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또 ‘다음앱’ 개편을 통해 컨텐츠를 1.5배 확대하는 등 자체 서비스의 모바일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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