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中 경제지표 개선..'상승'
2013-08-10 01:15:58 2013-08-10 01:18:58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중국 경제지표가 호전됐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 주가 차트(자료=대신증권)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보다 53.71포인트(0.82%) 상승한 6583.39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날 대비 12.23포인트(0.30%) 오른 4076.55를, 독일 DAX30 지수는 19.99포인트(0.24%) 상승한 8338.31을 기록했다.
 
중국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는 징후가 보이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중국의 7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9.7% 증가하며 전문가 예상치인 9%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가 전달과 동일한 수준을 보이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간 것도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7% 상승해 전달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광산주인 리오틴토(5.0%), BHP빌리턴(3.39%)이 동반 상승했다.
 
자동차주인 포스쉐(4.09%), 폭스바겐(1.32%), BMW자동차(0.86%)도 오름세로 마감했다.
 
금융주도 선전했다. 코메르츠뱅크(3.0%), 도이치뱅크(0.50%), 알리안츠 홀딩(0.16%)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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