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 전파 혼신 위기대응 '관심'경보 발령
2013-08-12 00:01:00 2013-08-12 00:01:00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정부가 2013 을지연습 훈련실시에 따라 12일 00시01분부터 GPS 전파 혼신 위기대응 '관심'경보를 발령했다. GPS 전파 혼신 위기대응 경보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로 구분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과거 북한의 GPS 전파 교란 도발 이후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11개 부처가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 국가 위기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만약 GPS 전파 교란 도발이 발생하면 국가안보 분야뿐만 아니라 GPS 위치정보를 사용하는 항공, 선박, 통신, 방송 등 국가기반시설에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미래부는 이번 '관심' 경보 발령에 따라 'GPS 혼신비상대응팀'을 설치해 운영하고, 유관기관, 이통사, 방송사간 공조체계를 구축한다.
 
또 GPS 전파 혼신 감시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해 북한의 의도적 GPS 전파 교란 도발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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