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KTB투자증권은 13일
한화케미칼(009830)에 대해 3분기 이후 연결 기준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주가 역시 1만9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높였다.
유영국·강형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조9805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1.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1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두 연구원은 "3분기에는 원료사업 수익성 증대와 가공사업·유통사업의 수익성 호전, 태양광사업 적자 축소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증가한 775억원으로 추정되는 등 실적 모멘텀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이어 "태양광사업에 대한 업황 논란은 지속되고 있으나 중국-유럽연합(EU) 분쟁 조정과 중국 등 주요국 수요 진작 정책 등으로 모듈 가격 바닥권 탈피 등 업황이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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