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소재부품전문기업
미코(059090)는 세정과 코팅 사업부문에 대한 물적 분할을 완료하고 부품소재 사업에 집중한다고 13일 밝혔다.
미코는 지난 5월 이사회에서 코미코의 물적 분할을 결의, 임시주총을 거쳐 부품소재사업부문은 '미코'로, 세정·코팅 사업부문은 신설회사 '코미코'로 물적 분할을 완료해 신설회사에 대한 등기를 마쳤다.
향후 미코와 코미코는 각각 '글로벌 소재부품 전문기업'과 '세정코팅분야 세계 최고 기업'을 목표로 사업에 나선다.
미코는 축적된 핵심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다양한 반도체 부품소재 생산 뿐 아니라, 반도체 부품 제작 기술을 접목한 발광다이오드(LED), 액정표시장치(LCD)소재 분야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분할후 신설되는 코미코는 세정코팅 사업부문을 담당해 반도체 공정 중 사용되는 다양한 공정부품의 세정과 코팅사업에 집중한다.
특히, 이전 쌓아온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웍을 활용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세대 제품 개발을 선점해 세정과 코팅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된다는 복안이다.
전선규 미코 대표이사는 "분할이 완료함에 따라 사업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책임 경영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향후 핵심사업의 집중 투자와 시장환경의 신속한 대응을 통해 사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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