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독일 민간경제연구소인 유럽경제연구센터(ZEW)가 발표하는 8월 투자자신뢰지수가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ZEW는 이달의 투자자신뢰지수가 42.0으로 예상치인 39.9와 전달의 36.3을 모두 능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최고치다.
지수가 커질수록 경제를 긍정적으로 보는 의견이 많다는 뜻이다.
에이라인 슈위링 ABN AMRO 은행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독일의 기초 경제여건이 호전되면서 유로존 경기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다만 아직 재정 위기가 재발할 위험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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