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 마감했다.
◇독일 DAX30 지수 주가 차트(자료=대신증권)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37.60포인트(0.57%) 올라간 6611.94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51포인트(0.68%) 오른 8415.76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20.82포인트(0.51%) 상승한 4092.50을 기록했다.
독일 민간경제연구소인 유럽경제연구센터(ZEW)가 발표한 8월 투자자신뢰지수가 예상치를 웃돌자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ZEW는 이달의 투자자신뢰지수가 42.0으로 예상치인 39.9와 전달의 36.3 모두를 능가했다고 밝혔다.
유로존 6월 산업생산이 전달보다 0.7% 늘었다는 소식 또한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오는 14일 유럽연합(EU)과 역내 주요국들의 2분기 성장률이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 또한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미국의 7월 수입물가는 시장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 3월 이후 이어온 하락세를 마치고 상승 반전했다.
업종별로는 포르쉐(4.09%), BMW자동차(1.10%), 폭스바겐(0.53%)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금융주인 HSBC 홀딩(0.67%), 로이츠 TSB 그룹(0.40%)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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