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당분간 채권시장의 단기 방향성 상실 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4일 전소영 한양증권 연구원은 “미국 양적완화와 관련된 이슈가 지속됨에 따른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앞서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우호적인 발언에도 불구하고 미 금리가 소비지표 호조에 큰 폭으로 반응했다는 게 전 연구원의 평가다. 때문에 이를 반영한 국내 채권시장의 약세 흐름이 감지된다는 설명.
그는 “미국의 경우 5년물과 10년물이 다소 크게 상승했다”며 “국내 역시 중장기물을 중심으로 약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장기물의 변동성 확대는 자산매입 축소가 시작될 때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주간 채권시장 주요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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