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고점을 높이고 있다. 1920선을 회복하며, 장중 고점에서 움직이고 있다.
14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85포인트, 0.41% 오른 1920.88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206억원 매수하고 있고, 애긴과 기관은 각각 1730억원, 468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2.46%), 의료정밀(1.77%), 운수창고(1.63%) 등이 상승하고 있고, 전기가스업(-1.29%), 보험(-1.18%), 섬유의복(-0.83%)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엇갈리는 모습이다.
대체로 시장 우려보다 나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던 정유화학주도 3분기에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면서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94포인트, 0.17% 오른 551.79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반도체(046890)는 전날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소식에 따라 증권사에서 줄줄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장중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현재 5.5% 상승하고 있다.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종목들이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서한(011370)도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627% 증가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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