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기획재정부는 한국개발연구원과 공동으로 '2013 미래한국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 오는 16일부터 공모원고를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재부와 KDI는 미래연구와 정책현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청년층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이후 꾸준히 공모전을 개최해 왔다.
특히 올해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공모전 주제를 '국민 행복 증진을 위한 중장기 정책과제'로 선정했다.
구체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유도하기 위해 논의 주제는 ▲고용률 증대 ▲중산층 확대 ▲사회자본 확충 ▲창의교육 ▲문화융성 ▲안전한 사회구현 등의 6개로 특정했다.
참가자격은 국내 2년제 이상 대학(원)생(휴학생 포함)과 고등학생으로 고등학생은 학교장 추천을 받아야 하며 학교당 2인으로 제한했다.
공모 원고는 자유로운 형식의 정책보고서(대학(원)생)와 논술(고등학생)로 제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기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8월 개최 공고를 시작으로 향후 5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고등학생 입상자에게 상금을 수여하는 등 상금을 대폭 확대했다.
접수 마감은 다음달 30일까지며 심사 및 평가는 10월 초~12월 초, 결과발표는 12월 중순에 이뤄진다. 홈페이지 http://www.miraekorea.org로 들어가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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