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올해 빅데이터 사업화 컨설팅 과제로 일자리, 청소년 복지, 소상공인 지원, 보건의료 분야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빅데이터 컨설팅 사업은 경제사회 현안 해결의 핵심자원이 되고 있는 빅데이터의 각계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부는 4가지 분야를 선정하면서 해당 사업에 필수적인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지 여부와 공공·민간 간 데이터 융합 등을 통해 시너지가 낼 수 있는 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미래일자리 수급 예측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래의 일자리 수요·공급을 예측해 인력수급의 미스매치를 사전예방하고 고용률 70% 달성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청소년 복지를 위해서는 위기청소년 징후 조기경보를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과 연계한 상담, 보호, 의료 등 통합 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소상공인을 위해 중소유통업체 매장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개인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해 맞춤형 병원정보, 병원 간 환자 진료정보 공유해 다양한 맞춤현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과제 선정작업을 맡은 김화종 강원대 교수는 "이번 컨설팅 사업이 빅데이터 성공사례의 정착과 분산형 분석, 프라이버시와 보안, 데이터 소유권 및 품질 등 빅데이터 활용에 수반될 수 있는 정책적?기술적 이슈들에 대한 사전검증을 병행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진자료=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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