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산가족 상봉 위한 23일 실무접촉 수용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22일 실무회담도 요구
2013-08-18 17:32:44 2013-08-19 08:24:08
[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북한이 우리 정부가 지난 18일 제안한 '이달 23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 개최'를 수용했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이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오는 추석을 계기로 금강산에서 흩어진 가족, 친척 상봉을 진행하며 10.4 선언 발표일 즈음해 화상상봉을 진행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평통은 남북 적십자 실무회담을 우리측 제안대로 오는 23일에 개최하고, 장소는 금강산으로 정해 실무회담 기간에 금강산 면회소도 돌아보고 현지에서 이용대책을 세우도록 하자고 제의했다.
 
조평통은 또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실무회담도 오는 22일 개최할 것을 요구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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