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에 23일 이산가족 상봉 실무접촉 제안
2013-08-16 15:28:56 2013-08-16 15:32:01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통일부는 추석에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을 오는 23일 판문점에서 열자고 북한에 16일 제안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대통령 제의가 있었고 통일부는 최종적으로 추석을 전후해 (이산가족이) 상봉할 수 있도록 구체적 계획을 마련해 관련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날 박근혜 대통령은 제68주년 광복절 축사에서 이산가족 상봉과 비무장지대(DMZ) 평화공원 조성을 북한에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남북한 이산가족들의 고통부터 덜어드렸으면 한다. 이번 추석을 전후로 남북한의 이산가족들이 상봉할 수 있도록 북한에서 마음의 문을 열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통일부)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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