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경기회복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단기 매수'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19만원에서 22만원으로 높였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유로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분기대비 0.3%로, 6분기만에 플러스를 기록했고 7월 제조업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지표도 2년여 만에 기준치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같은 유럽연합(EU) 경기 회복에 따라 석유화학 시황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EU 경기 회복으로 인해 중국의 대EU 수출이 증가하고 이는 중국의 한국산 제품 수입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반면 석유화학 제품 공급은 줄 것"이라며 "지리적으로 가까운 EU에 집중하면서 중동산 제품의 아시아향 수출이 줄고, 경기 회복으로 자국내 수요가 늘면 EU국가들이 석유화학 제품을 아시아로 수출할 이유도 없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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