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신정기, 모바일기기 다양화 대표 수혜주-신한證
2013-08-20 08:06:57 2013-08-20 08:10:22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기신정기(092440)에 대해 모바일기기 모델 다양화의 대표 수혜주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유성모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모바일기기는 수요 확대를 위해 모델과 사이즈 다양화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세계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국내 제품을 판매하는 글로벌 통신사도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형 몰드베이스 국내 1위 업체인 기신정기의 수혜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1분기(4~6월) 개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84억·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2%·22% 증가할 것"이라며 "삼성전자(005930) 스마트폰 판매량 호조와 LG전자(066570) G2용 제품 가세가 매출증가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철강가격 하락 효과로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분기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에도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향 매출이 집중되면서 개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05억원·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6%· 2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모바일기기 트렌드 변화와 함께 올해 강재사업 매출 본격화, 내년 공장 자동화용 플레이트 시장 진출, 삼일메가텍과의 대형제품 공장 일원화를 통한 대형시장 공격적 진출 및 일본 공략 본격화 등으로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과거 성장성 부재를 탈피한 만큼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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