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독일 로데슈바르즈사와 차세대 안테나 기술 연구
2013-08-20 09:10:14 2013-08-20 09:13:38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SK텔레콤이 글로벌 통신 제조사와 협력을 통해 차세대 안테나 기술 연구개발에 나선다.
 
SK텔레콤(017670)은 독일의 로데슈바르즈(Rohde&Schwarz)사와 차세대 안테나 기술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차세대 안테나 시스템의 핵심 기술인 'Active Antenna System(AAS)'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로데슈바르즈사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네트워크에서 구체적인 성능 개선도를 측정할 계획이다.
 
‘AAS’는 LTE-A를 포함해 모든 네트워크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안테나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기지국과 단말 간 전파 송수신 경로를 기존 대비 수 배에서 수십 배까지 늘려 트래픽이 몰리는 곳에서도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독일 뮌헨에 위치한 로데슈바르즈사는 1933년 설립됐다. 통신 네트워크 계측기 분야 외에 IT 기술, 무선통신 분야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로데슈바르즈사는 이번 연구개발 협력에 신호발생기(SMW200A, SGS100A)와 무선망 분석기(TSMW)를 제공하게 된다.
 
◇기지국-단말 통신 경로가 증대된 차세대 안테나 시스템 ‘AAS’ 개념도(자료제공=SK텔레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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