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주파수경매 첫날..6라운드 밴드플랜1 '승'
2013-08-19 19:57:16 2013-08-19 20:00:44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이통3사의 LTE주파수 경매 첫날인 19일 사실상 SK텔레콤(017670)LG유플러스(032640) 측이 이겼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9일 LTE주파수 경매를 진행한 결과 밴드플랜 1이 승리했다고 밝혔다.
 
밴드플랜1은 KT(030200)가 LTE 광대역을 위해 1.8㎓대역 15㎒폭 블록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 인접대역이 차단된 블록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이를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입장이기 때문에 밴드플랜1 승리에 따라 첫날에는 일단 두 회사가 이긴 셈이 됐다.
 
하지만 이번 주파수경매는 50라운드까지 동시오름 입찰로 진행되고 이후에 한번의 밀봉입찰로 승자를 가리게 되는만큼 최종 승자를 예측할 수 없다.
 
미래부는 이날 경매가 6라운드까지 진행됐으며 해당 밴드플랜의 최고가 블록조합 합계 금액은 1조946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박준국 미래부 주파수자원관리팀장은 "경매 과정이 문제없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주파수 경매는 20일 오전 9시에 7라운드부터 다시 속개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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