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에 하락 출발한 후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20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62포인트, 0.08% 내린 1916.02를 기록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지속되는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하락했다. 올들어 뉴욕 증시는 처음으로 나흘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출구전략 우려가 지속되면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2년래 최고치로 급등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제프리 래커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준의 추가 자산매입이 더이상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유럽 증시도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이탈리아의 정정 불안에 하락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8억원, 198억원 매수하고 있고, 기관이 294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75%), 운수창고(0.45%), 보험(0.36%) 등이 상승하고 있고, 의료정밀(-0.73%), 철강금속(-0.74%), 통신업(-0.59%)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혼조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70포인트, 0.13% 오른 551.19를 기록하고 있다. 하락 출발 후 상승 전환한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반면
서울반도체(046890)는 LED조명시장 성장 기대감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현재 3% 상승하고 있다.
크레듀(067280)가 세리CEO와의 합병 소식에 6.5% 상승하고 있다. 장중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3D 프린터 수혜주로 꼽히는
TPC(048770)는 시장 확대 기대감에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정부가 비무장지대(DMZ)에 평화공원을 조성하기로 하면서 관련주가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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