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낙폭 축소 1850선..전기가스업 '↑'
2013-08-22 11:08:33 2013-08-22 11:11:46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장중 1840선을 하회하기도 했던 지수는 현재 1850선에서 등락 중이다.
 
미국의 FOMC 회의록 공개로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된 모습이다.
 
22일 오전 11시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2.17포인트, 0.65% 내린 1855.29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50억원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억원, 28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31%), 전기전자(0.27%), 운수창고(0.12%) 만이 상승하고 있고, 의료정밀(-4.11%), 음식료품(-2.19%), 의약품(-2.17%) 등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반등해 0.5%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외국인의 매수에 0.3% 오르고 있다.
 
한국전력(015760)은 연료비 연동제 시행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1.75% 오름세다.
 
반면 미국에서의 리콜사태에도 불구하고 장 초반 상승하던 기아차(000270)는 약세로 전환해 0.7% 하락하고 있다.
 
산업은행의 자금 수혈 소식 이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STX팬오션(028670)은 현재 11% 상승하고 있고, 금강산 관광 재개 기대감에 현대상선(011200)도 4.9% 오름세다.
 
전날 제품 스프레드 둔화 우려에 약세를 보였던 화학주가 반등에 나섰다. LG화학(051910)이 1.2%, 롯데케미칼(011170)이 2.5% 상승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7.74포인트, 1.46% 내린 522.80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이 1.7% 밀리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다.
 
조류인플루엔자(AI) 관련주가 중국에 변종 AI바이러스가 퍼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에 상승세다. 파루(043200)가 7.5% 상승 중이고, VGX인터(011000)이-글 벳(044960), 제일바이오(052670)가 1~6% 오르고 있다.
 
3D 프린터 수혜주도 연일 상승세다. TPC(048770)가 4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고 있고, 맥스로텍(141070)세중(039310)도 3~5% 상승하고 있다.
 
반면 최근 급등했던 비무장지대(DMZ) 세계평화공원 테마주는 금융당국이 주가 조작 여부를 조사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약세다. 이화공영(001840)삼륭물산(014970), 루보(051170) 등이 7~9% 하락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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