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시황)코스피, 中 지표 개선에도 1850 하회
2013-08-22 13:01:06 2013-08-22 13:04:18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중국의 HSBC 제조업 PMI지수가 넉 달 만에 50선을 넘어서며 제조업 경기 확장 국면을 시사했지만 코스피는 상승동력을 얻지 못한 채 여전히 1850선을 밑돌고 있다.
 
22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0% 밀린 1848.7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85억원, 22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이틀째 팔며 781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종만 0.88% 오르며 약세장 속에서 두드러진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업종은 4% 넘게 밀렸고, 의약품, 증권, 음식료품, 건설, 기계업종은 모두 2% 넘는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이 대체로 약세인 가운데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가 상승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전력(015760)은 연료비 연동제 시행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에 2% 넘게 상승했고, LG화학(051910)은 강보합권에서 소폭 오름세다.
 
북측이 금강산 관광을 속히 재개하길 바란다는 소식에 현대상선(011200)이 3%대 상승탄력을 받았고, STX(011810) 그룹주들이 줄줄이 하락하는 가운데 STX팬오션(028670)만 자금수혈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1.99% 내린 511.99를 기록하고 있다.
 
모다정보통신(149940)삼성전자(005930) 'S클라우드'에 사물지능통신(M2M)이 적용될 것이라는 소식에 2.71%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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