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 변호사대회 겸 연수회 26일 개최
2013-08-22 15:51:09 2013-08-22 15:54:20
◇대한변호사협회(사진=뉴스토마토 DB)
 
[뉴스토마토 김미애기자] '제22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 대회 겸 제68회 변호사 연수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오는 26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대한변호사협회는 매년 8월경 전국의 변호사를 대상으로 입법·사법·행정 분야에 걸쳐 법의 지배를 위한 과제를 검토하고, 대책을 연구·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는 '법치주의 현황과 실천적 과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이홍훈 (前)대법관이 사회를 맡았으며, 홍완식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가 '입법절차와 법치주의'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또 이정호 부협회장(대한변협), 여현호 선임기자(한겨레), 손인혁 헌법연구관(헌법재판소)이 토론자로 나선다.
 
두 번째 세션은 김치중 수석 부협회장(대한변협)의 사회로 진행되며, '경제규제와 법치주의'에 대해 이호영 한양대 로스쿨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한다. 또  최영홍 고려대 로스쿨
교수, 김성만 변호사, 김병일 차장(한국경제신문)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한편, 제68회 변호사연수회에서는 김호 경인교대 교수가 '조선의 법과 도덕:주자학의 기획과 법치(法治)의 문제'를 주제로 '변호사 윤리연수'를, 노명선 성균관대 로스쿨 교수가 컴퓨터 법의학이라고 불리는 '디지털포렌식 개론'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제44회 한국법률문화상'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한국법률문화상은 대한변협이 법조실무나 법률학 연구를 통해 인권옹호와 법률문화의 향상 또는 법률문화교류에 큰 공로가 있는 인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자로는 권오곤 재판관(구유고슬라비아 국제형사재판소, 사시 19회)이 선정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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