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유로존 PMI 호전 기대감..나흘만에 '반등'
2013-08-22 16:43:33 2013-08-22 16:46:44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유럽증시가 나흘만에 반등세로 출발했다.
 
22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18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6.16포인트(0.10%) 올라간 6397.00에 장을 이어가고 있다.
 
독일 DAX지수도 7.06포인트(0.09%) 상승한 8292.47을, 프랑스 CAC40지수는 9.42포인트(0.23%) 오른 4024.51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존과 독일, 프랑스의 서비스·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이다.
 
전문가들은 8월 각국 PMI와 유로존 PMI가 전달 수준을 능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유로존 서비스 PMI는 위축 국면을 벗어나 경기확장을 뜻하는 50.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달 유로존 서비스 PMI는 49.8이었다. 
 
이날 공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은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은 경제가 회복된다면 올해 안에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버냉키 의장의 의견에 대부분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가는 연준이 다음 달에 매달 자산매입규모를 현행 850억달러에서 750억달러로 축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스탠다드앤드차타드(0.61%), 바클레이즈(0.60%), 로이츠 TSB 그룹(0.46%)이 오르고 있다.
 
네덜란드 유통기업 어홀드는 2분기 영업이익 호조 효과로 4.34% 오르고 있다.
 
영국 엔지니어링 회사 IMI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2.7% 상승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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