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구자철·박주호 맞대결..손흥민 홈경기 출격
2013-08-23 15:02:57 2013-08-23 15:06:03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구자철. (사진=이준혁 기자)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구자철과 박주호가 토요일 밤 맞붙는다.
 
구자철의 소속팀 볼프스부르크와 박주호의 소속팀 마인츠05는 오는 24일(한국시간) 밤 10시30분 마인츠05의 홈 구장인 코파체 아레나에서 격돌한다.
 
이번 경기는 올 시즌 첫 번째 '코리안더비'다. 중앙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움직임을 보이는 구자철과 왼쪽 수비수를 보며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는 박주호는 경기 중 자주 겹칠 전망이다.
 
두 선수들의 컨디션도 상승세다. 구자철은 지난 샬케04전에서 과감한 슈팅과 수비 지원으로 특유의 왕성한 활동력을 보였다. 박주호도 현재 팀 주전자리를 꿰차며 2경기 모두 풀타임 출전했다. 또한 팀 2연승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볼프스부르크는 강호 샬케04전 승리를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가야 한다. 마인츠05도 개막전 이후 3연승에 도전하는 입장이다.
 
대표팀 홍명보 감독도 이 경기를 현장에서 관전한다. 두 선수 모두 이번 경기가 대표팀 승선에 영향을 끼칠 예정이다. 이날 경기는 '채널 원'에서 독점 생중계한다.
 
같은 시각 손흥민도 경기에 나선다. 손흥민의 소속팀 레버쿠젠은 묀헨글라드바흐와 홈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는 스포츠채널 '더 엠'에서 독점 생중계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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