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증설효과 기대보다 부진..목표가↓-이트레이드證
2013-08-27 08:58:07 2013-08-27 09:01:33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7일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테이블·머신 증설효과가 당초 기대치보다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3만3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증설에 따른 매출 증가 효과가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며 "3분기부터 증설 효과가 본격화될 전망이지만 역시 기존 기대치는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성 연구원은 "레저세 관련 노이즈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다음달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밸류에이션을 상당 부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이어 "임시 철회 가능성도 있지만 노이즈 반복의 불씨를 남겨둔다는 점에서는 오히려 부정적일 수 있다"며 "매출의 5% 미만 수준에서 통과되는 것이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더 나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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