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s "모르는 발신번호 불안하면 '후후'를 까세요"
전화 오는 즉시 해당번호 정보 떠..불안감 해소
2013-08-27 10:20:48 2013-08-27 10:24:14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KT(030200)의 자회사인 토탈컨택서비스기업 KTcs(058850)가 발신번호정보애플리케이션 '후후'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후후'는 수신전화에 대한 발신정보를 검색해 주는 안드로이드기반 무료앱이다.
 
휴대폰에 '후후'를 설치하면 전화가 걸려오는 즉시 해당 번호의 정보가 뜨기 때문에 모르는 번호에 대한 불안감 없이 전화를 받을 수 있고, 각종 스팸 및 보이스피싱 전화에 대한 필터링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후후'는 114 데이터베이스(DB)를 비롯해 전체 유선번호 중 78%(2200만건)에 달하는 정보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검색결과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
 
또 발신번호를 바꿔 문자를 보내는 경우에는 '진짜 번호'를 역추적할 수도 있어 범죄에 악용할 가능성도 낮아진다.
 
스팸 및 보이스피싱 번호는 KTcs가 자체 구축한 30만여개의 악성 전화번호 DB를 통해 해당 번호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보여준다.
 
악성 전화번호로 전화가 올 경우 '스팸신고 기록이 있는 번호입니다'라는 메시지가 화면에 보여지고, 해당 번호는 다시 전화가 오지 않도록 즉시 차단할 수 있다.
 
임덕래 KTcs 대표는 "후후를 통해 수신자가 원하지 않는 통화나 스팸, 보이스피싱 등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통신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Tcs의 발신번호정보애플리케이션 '후후'.(사진제공=KTcs)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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