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키움증권은 28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조선업종의 사이클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감안할 때 전고점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5000원으로 높였다. 매수의견도 유지했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상선 발주 회복과 견조한 해양 PJ 발주로 올해는 조선 5사가 모두 수주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중공업은 수주, 실적, 제품 믹스, 선가 모든 측면에서 조선 수주의 모범답안을 제시하고 있는 등 여전히 경쟁사 대비 프리미엄 부여가 당연하다"고 진단했다.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114억달러를 수주해 빅3 중 가장 높은 목표 달성율을 보이고 있으며 수주 목표 130억달러 뿐 아니라 150억달러 이상의 수주 달성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싱가포르 Subsea 관련 업체인 Ezra Holdings와의 인수합병(M&A) 불발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스위스, 네덜란드, 싱가포르 등 업체를 상대로 여전히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M&A 성사시 주가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성장 모멘텀에 대한 의구심도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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