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대신증권은 28일
삼성카드(029780)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익 소각을 위해 자사주 매입 실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규제가 지속되면서 카드 업황 호전을 크게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자사주 매입이 실시되면 주가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지난해 자사주 매입기간동안 삼성카드의 주가는 약 20%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자본효율화는 삼성카드가 직면한 최대과제이기 때문에 자사주 매입은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유통주식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결국 계열사 보유 지분 출회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삼성카드의 3분기 추정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14.4% 줄어든 710억원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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