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조달청, 우수 조달기업 수출지원 업무협약
2013-08-30 09:37:02 2013-08-30 09:40:11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외환은행과 조달청이 우수 조달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외환은행과 조달청은 30일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에서 조달기업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수 조달기업의 해외진출 및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우수 조달기업은 국내 정부조달시장에서 기술력과 신뢰를 쌓은 우수 중소기업으로, 조달청의 해외 정부조달시장 진출 지원 대상이다. 현재 95개사가 우수 조달기업으로 선정돼 있다.
 
외환은행과 조달청간 이번 업무협약으로 ▲조달청 추천 우수 조달기업에 대한 한도 1억달러 수출지원 특별펀드 운용 ▲무역보험공사 등 외환은행 제휴기관서비스 이용 시 외국환수수료 우대(건당 최대 50%) ▲외환은행 중소기업 글로벌 자문센터를 통한 외국환 컨설팅 지원 ▲우수 조달기업의 해외 진출시 금융혜택 지원 위한 양 기관 홈페이지 연계 등이 이뤄진다.
 
양 기관은 지난 달 실무협의를 거쳐 우수 조달기업의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한 협업 과제를 확정하고 조달청 추천 조달기업에 대한 수출 금융 우대 등에 합의했다. 특히 외환은행 ‘중소기업 글로벌자문센터’의 1:1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수출기업의 초기 해외진출시 필요한 자문 및 진출 대상 국가별 투자정보도 제공키로 했다.
 
이날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조달청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 조달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금융지원은 물론 외국환업무 교육, 무역분쟁 상담을 위한 논스톱 협업체제 등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형종 조달청장은 “앞으로 수출 초보기업 지원도 강화해 많은 기업들이 수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의 희망사다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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