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시황)코스피, 약보합..외인 7거래일째 '사자'
2013-09-02 12:57:34 2013-09-02 13:01:07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는 약보합권에서 등락하며 1920선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2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20% 하락한 1922.4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7거래일째 '순매수' 행진을 펼치며 IT주 위주로 245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기관도 보험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607억원 매수우위다. 반면 개인이 852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종이 2% 넘게 올랐고 운수창고와 건설, 유통업종은 1%대 상승탄력을 받고 있다. 화학, 기계, 철강금속업종은 강보합세다.
 
반면 운송장비업종이 기관 매도세에 1% 넘게 하락 중이다. 전기전자업종은 0.70% 밀렸고 제조와 보험업종은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선 현대모비스(012330)가 외국계 매수세를 받으며 1% 가까이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강보합권에서 소폭 상승했고 신한지주(055550)LG화학(051910)도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7거래일만에 반락하며 136만원선을 밑돌고 있다. 현대차(005380)는 6년만에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게 됐다는 소식에 3%대에서 하락 중이고 기아차(000270)도 2% 넘게 밀렸다.
 
주파수 경매가 마무리된 가운데 통신주 주가는 엇갈리고 있다. 가장 유리한 주파수 대역을 획득한 KT(030200)가 2% 가까이 올랐고, SK텔레콤(017670)도 소폭 상승하고 있다. 반면 LG유플러스(032640)는 5%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분할상장 이후 주가가 급등락했던 NAVER(035420)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동반 상승하며 각각 1.57%, 4.15%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1.25% 오른 523.22를 지나가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은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10% 넘게 급등했다. 비아트론(141000)은 앞으로 수주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란 전망에 6% 넘게 상승했고 초록뱀(047820)CJ E&M(130960),의 시트콤 '감자별 2013QR3(가제)'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2% 가까이 올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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