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가족 꾸미기' 캠프에 참여한 한화 가족과 은평기쁨의집 어린이가 복숭아 따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건설)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한화건설은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박2일간 경기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사랑의 가족 꾸미기' 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사랑의 가족 꾸미기'는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가족이 없는 이들에게 새로운 가족을 구성하는 행사다. 가족의 따스한 사랑을 느끼게 하고 지속적으로 정신적·물질적 결연이 이뤄지도록 하는 가족캠프다.
캠프 진행시 매회 약 5~20가정과의 결연이 이뤄지고 있으며, 캠프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아동들의 성장발달에 도움이 되고 있다.
또 참여가족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이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는 은평기쁨의집에 거주하는 아동 12명과 한화건설 및 한화호텔&리조트, 한화투자증권 임직원 12가족이 참가했다.
이번에 새롭게 탄생한 12가족은 1박2일간 가족문패 만들기, 농작물 수확하기, 숭어잡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이대우 한화건설 실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한화 가족들이 이들을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 한화건설은 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 꿈에그린 도서관 지원, 임직원단체봉사활동 등 서울시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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