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전달보다 소폭 둔화됐다.
(뉴스토마토 자료사진)
3일 중국국가통계국과 물류구매연합회(CFLP)는 지난달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의 54.1에서 0.2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신규주문지수가 0.6포인트 오른 50.9를, 고용지수가 1.2포인트 오른 52.5를 기록했다.
반면 신규수출주문 지수는 3.5포인트 떨어진 49.6을 나타냈다.
중간투입 가격지수와 비즈니스활동 예측지수도 각각 1.1포인트, 1.0포인트 떨어진 57.1과 62.9로 집계됐다.
차이진 CFLP 부회장은 "지난달 중국의 서비스업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신규 주문지수가 나아진 것은 향후 경기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반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계절적인 특성을 반영해 당분간 중국 서비스업은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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