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LIG투자증권은 4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국내 여행업계의 구조적 수혜를 흡수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만2000원을 유지했다.
지인해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주가는 최근 일회성 이슈로 크게 하락했지만 영업력과 구조적 수혜를 흡수하고 있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며 "항공권 공급 증가와 대체 휴일제 도입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 연구원은 "항공권 공급이 증가하면 여행상품의 평균판매가격이 하락하고 수요가 촉진되는 선순환 구조가 예상된다"며 "특히 내년 시행될 가능성이 높은 대체휴일제로 여가 소비 시간이 늘어나면 금상첨화"라고 평가했다.
그는 "광고선전비용이 30억원 추가되면서 올해 별도 영업익은 전년동기 대비 15.2% 늘어난 40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전반적으로 가이던스 대비 하회하나 일회성 손실 반영에 불과하기 때문에 영업력에는 변함이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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