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경표기자] 미래에셋증권은 4일
한국타이어(161390)에 대해 글로벌 산업수요개선과 생산능력 확대로 인해 주가모멘텀이 상승할 것이라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6만2000에서 7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윤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교체용 타이어수요가 점차적으로 회복되는 추세”라며 “미쉐린 자료에 의하면 7월 중국과 브라질 타이어수요는 각각 전년 대비 11%, 16% 증가했고 북미지역의 판매는 6월부터 상승 전환했으며, 유럽지역의 타이어 수요는 4개월째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한국타이어는 올해부터 중국공장과 인도네시아 공장의 생산능력을 연평균 300만본씩 4년 동안 확대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헝가리 공장생산능력을 1000만본에서 1500만본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또 “한국타이어는 최근 미국 내 신규 공장부지(테네시, 사우스 캐롤라이나, 조지아 주)검토 내용을 발표했으며, 연내 최종 확정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동사의 글로벌 생산능력은 약 1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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