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게임주의 인기는 언제까지 지속될까?
신영증권은 30일 "게임주가 2009년과 2010년 신규 게임의 국내 흥행과 해외시장 진출이 기대된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2009년 주요 게임이 본격적으로 해외 서비스를 개시하고 수출 로열티가 증가하면서 국내 게임업체들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현재 국내 게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아이온'의 해외 서비스 스케줄이 2009년 말로 확정됐으며, 2010년 길드워2와 Blade and Soul 등 신규게임 출시로 실적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대표 게임주 엔씨소프트가 지난해보다 올해 순이익이 56%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고, CJ인터넷과 네오위지게임즈도 각각 25%, 1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영증권은 게임주 가운데 엔씨소프트와 CJ인터넷을 최선호주로 꼽으며 목표가를 각각 7만5000원과 2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신영증권은 "엔씨소프트가 2009년 '아이온'의 국내외 흥행이 기대되고 2010년 '길드워2', 'Blade and Soul' 출시로 계산식 외형성장과 해외법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CJ인터넷에 대해서는 "자회사 CJIG의 개발게임 출시와 비용절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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