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단기 랠리에 대한 부담과 주말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66포인트(0.19%) 오른 1955.31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주간 기준으로 코스피지수는 30포인트(1.5%) 올랐다.
장중 한때 1960선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이내 보합권으로 회귀했다.
외국인은 4668억원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 11거래일 연속 순매수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946억원, 2489억원 팔았다.
프로그램은 차익 709억원, 비차익 68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1399억원 물량이 유입됐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주들의 선전에 운송장비업종이 1.53% 오르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기계(0.915), 의료정밀(0.88%), 운수창고(0.81%)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의약품(-1.51%), 종이목재(-1.28%), 음식료(-1.19%) 등은 1% 넘게 밀려났다.
코스닥지수는 닷새만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29포인트(0.81%) 내린 523.77을 기록했다.
일본 후쿠시마 주변 수산물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 소식에 국내 육가공 유통관련주가 강세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40원 내린 1093원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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