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레인, 실적 호조세 지속-유진證
2013-09-09 08:23:55 2013-09-09 08:27:32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유진투자증권은 9일 솔브레인(036830)에 대해 주요 사업부 개선으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산업 회복에 따른 가동률 호조와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산업의 회복 등으로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특히 "올해 3분기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씬글라스(Thin Glass)를 중심으로 한 디스플레이 재료 부문 실적 성장, 화학적기계연마(CMP) 슬러리 수요 증가에 따른 반도체재료 부문 개선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4% 증가한 1816억원, 영업이익은 8.6% 늘어난 3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지난 2011년 12월 이후 주가 하락을 유발했던 자회사들의 실적 부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개선되고 있어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했음에도 현 주가는 여전히 주가수익비율(P/E기준으로 과거 밴드의 중하단에 위치해 있다"며 "여전히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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