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9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 연북로변에 ‘신제주지점’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사진제공=하나은행)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하나은행은 9일 제주시 노형동 연북로변에 '신제주지점'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하나은행은 제주도민을 위한 서비스 이외에도 외국인 및 외국인 투자자 유치를 위해 외국인 고객 전담 팀장을 배치하는 등 특화 영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지난 6월 영국계 국제학교인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 제주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고 학교 관계자들을 위한 개인금융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 고객을 위해 길림은행과 제휴해 송금시 수수료가 저렴하고 중국내 수취인이 길림은행에 계좌가 없어도 신분 확인만으로 간편하게 송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시행중이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앞으로 제주도 지역 주민과 외국인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상품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최고의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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