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기 장관,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 장관 면담
2013-09-10 08:18:06 2013-09-10 08:21:43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지난 9일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 마리 엘카 빵에스뚜(Mari Elka Pangestu) 장관의 예방을 받고 양국의 창조경제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10일 미래부에 따르면 이번에 방문한 마리 엘카 빵에스뚜 장관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창조경제와 관광 분야를 담당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창조경제 및 ICT기반 디지털 콘텐츠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엘카 빵에스뚜 장관은 모바일 컨텐츠 활성화, 디지털 콘텐츠의 우수한 잠재인력 등 자국 상황을 설명하면서 양국의 핵심정책인 창조경제 분야 협력 강화 및 실질적 협력을 위해 디지털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MOU 체결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최문기 장관은 과학기술과 ICT를 기반으로 한 우리나라 창조경제 및 미래부의 설립 배경, 핵심정책 등을 설명하고, 한·인도네시아가 창조경제 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국의 공동번영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MOU를 체결하자고 답했다.  
 
아울러 최문기 장관은 이번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의 미래부 방문이 양국간 창조경제의 이해를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음을 언급하며, 향후 양국간 과학 및 ICT, R&D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번 면담으로 양국 간 창조경제 분야 협력이 정부 차원뿐만 아니라 산업분야로 확대돼 한국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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