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2013~2014시즌 여자 프로배구 리그 코트의 주역으로 활약할 선수들을 선발하는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실시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0일 오후 2시 서울 리베라호텔(강남구 청담동) 베르샤유홀에서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KOVO에 따르면 이번 드래프트에는 고등학교 졸업자 및 2014년 졸업예정자 64명 중 33명이 참가한다.
드래프트 지명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순위를 기준으로 나뉜다. 우선 하위 세 팀은 확률추첨(4위 도로공사 15%, 5위 흥국생명 35%, 6위 KGC인삼공사 50%)으로 1라운드 선발 순위를 정한다.
나머지 상위 3팀(1위 IBK기업은행, 2위 GS칼텍스, 3위 현대건설)은 전년도 시즌 최종순위 역순으로 선발 순위를 정한다. 2라운드는 1라운드 선발 순위의 역순으로, 3라운드는 2라운드 선발 순위의 역순 방식으로 진행한다.
고교 졸업 예정자 중 드래프트 신청을 하지 않은 31명은 드래프트 시행세칙 제5조 2항에 의거, 드래프트 거부로 간주해 향후 5시즌동안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없고 연맹회원사 어느 구단과도 입단 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
또한 5시즌이 경과한 이후에도 다시 드래프트를 통해서만 연맹의 등록선수로 활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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