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현대해상(001450)에 대해 손해율이 상승해 부담요인이 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단기매매'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3만6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현대해상의 손해율 합산비율은 전년대비 2.7%포인트 상승하면서 동부화재와 수익 격차가 벌어졌다"며 "최근 실적도 이러한 추세를 줄이지 못하고 있어 주가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자동차 보험은 계절적인 영향과 요율 인하 효과로 전년대비 손해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장기보험 손해율도 전년대비 0.6%포인트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7월~9월 현대해상의 원수보험료는 전년대비 6.7% 증가가 예상되나 순이익은 19.1% 줄어들 것"이라며 "장기보험 손해율과 사업비율이 악화되면서 합산비율이 전년대비 2.1%포인트 상승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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