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조만간 지상파도 고화질 3D로 본다"
2013-09-11 11:30:00 2013-09-11 11:30:00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지상파 고화질 3D 방송 실시를 위한 기술기준 개정절차를 마치고 오는 12일 이를 고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할 지상파 고화질 3D TV 방송은 지난 1월 ATSC 표준으로 지정된 순수 국산 개발기술인 듀얼 스트림을 사용해 기존 TV를 보유한 시청자는 고화질 2D 영상을, 3D TV를 보유한 시청자는 고화질 3D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듀얼 스트림은 TV 방송신호 송출시 기존 지상파 기술을 그대로 사용한 영상과 2배로 압축한 영상 신호를 동시에 송출해 2D TV에는 기존 영상을, 3D TV에는 두개 영상을 조합해 3D 영상을 만드는 기술방식이다.
 
미래부는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실험방송과 지난해 런던올림픽 전국단위 시범방송 등을 통해 고화질 3D TV 방송의 기술적 완성도를 검증했으며,그동안 상용화 서비스 시기를 조율해 왔다.
 
이번에 고화질 3D 방송이 추진됨에 따라 SBS는 그동안 쌓아온 3D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는 11월부터 3D 방송을 실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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