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硏 "노화, 예방과 관리 가능..투자 확대해야"
2013-09-13 10:22:37 2013-09-13 10:26:16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정부와 기업 모두 노화와 안티에이징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3일 '안티에이징의 3대 키워드' 보고서를 통해 "노화에 대한 기존의 결정론적 시각을 버리고 예방과 관리가 가능하다는 관점으로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찬구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안티에이징 과학이 길어진 노후에 따른 사회적 부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안티에이징을 ▲생활예방(노화예방습관 일상화) ▲초기관리(노화 초기증상에 적극 대처) ▲기기활용(보조기기로 활동장애 극복)이라는 3가지 키워드로 요약했다.
 
<사진=삼성경제연구소>
 
강 수석연구원은 "정부는 고령화에 대한 대응역량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한다는 철학 아래 노화연구를 중점 과학기술 분야로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업 역시 안티에이징 분야에서 신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 시장을 선점할 필요가 있다"며 "더 늦기 전에 노화와 안티에이징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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