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전환사채 4280억 자금 몰려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LG이노텍(011070) 전환사채(CB) 일반공모에서 총 3000억원 모집에 4280억원의 청약자금이 몰린 채 마감했다고 13일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일반 개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1그룹의 경우 1012억원이, 개인을 제외한 기관, 법인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2그룹의 경우 3269억원의 청약자금이 들어왔다.

 

LG이노텍 전환사채는 원리금 지급능력만 유지되면 원금과 이자를 보장받을 수 있고, 주가 상승시에는 추가적인 수익을 획득할 수 있다.

 

윤병운 커버리지 사업부문 본부장은 "이번 LG이노텍 전환사채 청약이 성공적으로 마감됨에 따라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금지에 대한 대체 조달 수단으로 전환사채가 당분간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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