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예상치에는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지난 8월 소매판매가 전월 보다 0.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의 0.4%와 시장 예상치 0.5%에 밑도는 수치다.
높은 임금세와 고용불안, 제한된 임금상승 탓에 소비심리가 악화됐다는 분석이다.
다만 자동차 대리점, 가전제품 점포, 가구점 등의 판매는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이 레바스 제니 몽고메리 스콧 스트래티지스트는 "소매판매가 약간 증가했다"며 "임금상승세가 지출을 따라오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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