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美소매판매 발표 앞두고 관망..'하락'
2013-09-13 16:37:04 2013-09-13 16:40:43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유럽증시가 하락하고 있다.
 
12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22분 현재 영국의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4.64포인트(0.22%) 내린 6574.34로 거래 중이다.
 
프랑스 CAC40지수는 6.55포인트(0.16%) 밀린 4100.085을, 독일 DAX지수는 21.43포인트(0.25%) 하락한 8427.57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8월 소매판매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소매판매 지표가 다음주 17~18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양적완화 축소 시기를 저울질 할 변수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경제 전문가 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66%가 다음주 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양적완화 축소를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윌리엄 니콜스 캐피탈 스프래즈 트레이더는 "투자자들이 시리아 사태 보다 이날 발표되는 미국의 소매판매지수에 더 관심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실적을 공개하는 기업은 펍·클럽 체인그룹인 JD위더스푼 등이 있다.
 
업종별로는 코메르츠뱅크(-0.94%), 도이치뱅크(-0.55%), 알리안츠홀딩(-0.35%)이 하락 중이다.
 
광산주인 리오틴토(-1.11%), BHP빌리턴(-0.83%)도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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