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가 14일 대한물리치료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LIG손해보험은 역삼동에 위치한 본사 17층 경영자회의실에서 대한물리치료사협회(협회장 염일해)와 ‘물리치료사 전문인 배상책임보험’ 상품 판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물리치료사 전문인 배상책임보험이란 물리치료사의 업무상 과실 또는 부주의로 환자에게 입힌 상해사고 (골절/화상 등) 피해 및 물리치료사가 부담해야 하는 민 형사상 배상책임을 보장해주는 보험이다.
최근 법원에서는 물리치료사가 치료 도중 과실이나 부주의로 상해사고를 입힌 업무상 의료사고에 대해 물리치료사의 전문적인 업무상 책임을 적용하여 일정 부분 과실을 인정, 손해배상하도록 하는 판결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물리치료사 전문인 배상책임보험’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염일해 협회장은 “물리치료사의 업무상 과실에 대한 배상책임보험은 고객 보호 차원 뿐만 아니라 물리치료사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상품”이라며 “이에 대비하기 위해 LIG손해보험과 업무협약을 맺고 물리치료사 전문인 배상책임보험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LIG손해보험 법인영업총괄 이종욱 상무는 “업무상 의료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물리치료사가 안심하고 치료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번에 업계 최초로 물리치료사 전문인 배상책임보험을 개발하게 되었다”며 “향후 대한물리치료사협회와 협력적 관계를 만들어나가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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