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부동산 가격공시제도와 감정평가산업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모집을 위한 공모전이 개최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7일부터 학계 등 전문가와 대학(원)생이 참여하는 우수논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제1회 부동산 가격공시제도 및 감정평가산업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우수논문' 공모전은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감정원, 한국감정평가협회, 한국부동산분석학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정부 3.0시대에 맞는 가격공시자료의 바람직한 학술·정책적 활용방안 ▲감정평가산업의 전문성 제고와 외연확대 방안 등 감정평가산업 발전방안이라는 2가지 주제로, 학계 및 실무전문가 부문과 대학(원)생 부분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논문공모전 접수기간은 17일~30일까지다. 1차 논문제안서 심사를 통과한 팀이 작성한 논문에 대해 11월29일 예정된 한국부동산분석학회 학술대회 발표심사와 논문심사(12월9~16일) 과정을 거쳐 최종 우수작을 선정한다.
1차 논문제안서 심사를 통과한 부문별 5개팀에게는 논문진행 비용과 관련 DB를 지원한다. 학술대회 논문발표 및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3개팀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으로 나눠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논문은 홍보책자로 발간될 예정이며, 대학(원)생 부문의 우수작 시상자가 한국감정원에 입사 응시할 경우 서류전형 면제 등의 특전도 제공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감정평가분야에 대한 학술적 관심과 관련 자료의 활용도를 높이고 창조적인 제도개선방안을 발굴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