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12일 세종시서 공식출범
새만금, 동북아 경제중심·창조경제 메카로 건설”
2013-09-11 11:00:00 2013-09-11 11:00:00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개발사업인 새만금사업을 총괄하는 ‘새만금개발청’이 12일 공식 출범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2일 새만금개발청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현판식에는 이연택 새만금위원장과 서승환 국토부 장관, 새만금개발청장, 전북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해 12월 제정된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으로 설립됐다. 개발청은 지금까지 국토부, 산업부, 문체부 등 7개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분산 추진되던 새만금지구 내 명품복합도시 용지, 산업용지, 신재생에너지용지, 관광·레저용지 등의 개발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청장(정무직, 차관급), 차장(별정직 고위공무원) 등 117명으로 구성, 청사는 관계기관과의 협의 등을 위해 세종시에 두기로 했다.
 
이병국 새만금개발청 초대청장은 "새만금개발청 개청을 계기로 새만금사업이 종합적인 관점에서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으며, 정부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새만금을 동북아의 경제 중심지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청은 추석연휴와 국회일정 등을 감안해 다음달 중 새만금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개청 기념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새만금개발청 조직도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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