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우리나라가 제18회 국제천문올림피아드(IAO 2013)에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로 종합 8위의 성적을 거뒀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지난 6일부터 9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러시아, 인도, 루마니아 등에 이어 종합 8위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한국과학영재학교 1학년인 박기영 군이 관측 최우수 특별상을 수상한 것과 함께 참가한 6명의 학생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미래부는 "지속적인 국제천문올림피아드 참가 지원을 통해 천문과학 분야에 잠재력과 재능을 갖춘 우수 인재를 발굴·양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제천문올림피아드는 다른 분야 올림피아드와는 달리 15세 이하의 주니어 그룹과 18세 이하의 시니어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또 국가별로 주니어 3명, 시니어 2명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전년도 금·은메달 수상자의 경우 연령 기준만 충족하면 자동으로 추가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우리나라 국제천문올림피아드 대표단과 수상현황.(자료제공=미래창조과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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