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론오토모티브, 중국 법인 수익성 '굿'-신한證
2013-09-17 08:13:59 2013-09-17 08:17:39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브레이크 마찰재업체 새론오토모티브(075180)에 대해 높은 마진율과 진입장벽, 중국법인의 차별화된 성장이 돋보인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유성모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부터 소나타 신차와 르노삼성 SM3·SM5에 신규 납품이 예정돼 있다"며 "본사 매출액은 올해 7% 성장에 이어 내년 14% 증가한 1554억원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아울러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128억원·1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중국 법인은 완성차 메이커 증설 효과 수혜와 상숙 법인 수주 확대, 생산 본격화 등으로 고성장을 보일 전망이다.
 
현재 북경법인은 폭스바겐·제너럴모터스(GM)·현대차(005380)그룹 등 중국내 자동차판매 1~3위 업체가 주요 고객이다.
 
그는 "중국법인 매출액은 올해 29% 증가하는 등 3년간 연평균 22% 성장이 기대된다"며 "지분법 이익을 포함한 순이익은 올해 91억원, 내년 126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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